[GPT4o]교룡의 무녀(24/09/30/22:00 글자 잘리던 버그 수정2)

지난 금요일 발매된 라이어 소프트 신작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덧글

시놉시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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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편 시놉시스
혼자 여행하는 것을 취미로 삼는 소년, 츠바키 이오리.
그는 사랑받는 것을 포기한 고독한 소년이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자신은 누구와도 깊이 연결되지 않은 채 살아가다, 그렇게 죽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것으로 괜찮다고 납득했다.
『그녀』와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우연히 방문한 외딴 섬, 마쿠라 섬.
인연도 관계도 없는 그 섬에서, 이오리는 예상치 못한 환대를 받는다.
뭐든 이오리는 와타츠미즈치라는 섬의 신에게 선택받은 것 같다.
그리고 이번 방문 자체가 미리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이다.
황당무계한 그 이야기를 믿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오리는 섬 주민들의 소원을 받아들여, 보선제까지 머물기로 결심한다.

섬에서의 생활을 통해, 이오리는 『인연』이 있는 세 사람과 관계를 깊게 해간다.
가까이 다가오지만 수수께끼에 싸인 청년 ― 시다라 아스카(設楽飛鳥).
어두운 그림자를 품고 있으면서도, 이오리에게만은 순수한 호의를 보내는 소녀 ― 사에시로 미스미.
그리고, 활기찬 민박의 간판 소녀이자 『교룡의 무녀』 ― 미나토 시즈카(湊志津香).
그들은 모두 이오리와 마찬가지로 기괴한 반점을 몸에 지니고 있었다.

소년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불가해한 기시감과 우연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연결’의 수많은 순간들이었다.
머지않아 그는 알게 된다.
이 만남이, 천 년의 시간이 엮어낸 저주와 정념의 총합이라는 것을.

■헤이안편 시놉시스
떠돌이 소년 이오는 음양도의 대가의 막내딸인 시즈카(静珂)에게 거두어져, 식신 아스카(アスカ)와 셋이서 친구이자 가족처럼 자라난다.
절망에서 건져준 경위로 인해, 이오는 시즈카에게 유일한 희망을 발견하고, 맹목적인 애정을 쏟는다.

그런 시즈카는 어릴 적부터 자신의 멸망을 예지하고 있었다.
악몽을 물리치는 하나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세 사람은 숨어서 음양사로서 비밀스럽게 활동하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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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소프트 첫 번역작

라이어 소프트 게임도 예전부터 관심이 많아서 원래 에버메이든을 먼저 번역하고 싶었지만,

식질 분량이 좀 정신나간 탓인지, 식질하던 식자님이 탈주하고 사라지신 이후로 봉인한 제작사였음

이번에 신작이 나오면서 결국 첫 작품은 교룡의 무녀로 당첨

라이어 소프트는 대체로 스토리를 중시하고 고유 세계관이 뚜렷해서 번역 전부터 고난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더더더 힘들었음.

동명이인은 물론이고, 같은 단어를 다르게 불러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특히 구분지어 사전 만드는게 어려웠음

세계관도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2부격 파트도 있고,

음양사도 나오고 주술도 쓰고 전체적으로 용어 통일 시키는 작업도 꽤 오래걸림

덕분에 고유 사전 줄 수만 150여 줄;

동명이인의 경우는 후리가나(루비)로 위에 붙여 놨으니 크게 문제는 없을거라 예상함.